'컴백' 이수영, '팜므파탈' 파격 이미지 변신

길혜성 기자  |  2008.11.13 09:07


'발라드 가수' 이수영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과 함께 가요계로 돌아왔다.

이수영은 14일 새 미니앨범 '원스'(Once)를 오프라인에서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수영은 새 음반 발표와 함께 최근 미니앨범 이미지 작업도 진행했다. 그런데 새 음반 관련 사진 중 한 장이 12일 밤 이수영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면서부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눈길을 끈다.


이 사진 속에서 이수영은 진한 눈 화장을 하고 '팜므파탈'적 이미지를 한껏 뽐내고 있다.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리며 차분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수영 소속사 측은 13일 "이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수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파격이라는 말 외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다' 등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이번 사진은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이런 여자'의 내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런 여자'는 사랑했던 사람을 매몰차게 버리는 여성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영은 새 미니앨범 수록곡들의 음원을 13일 온라인상에 선 공개한다. 이수영은 14~16일까지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나서며 팬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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