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김장훈이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와 함께 겨울공연의 핵심 무대 장치를 공개한다.
13일 김장훈 소속사 측은 "김장훈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수영장 옆에서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와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기자회견 후 첨단 로봇시스템이 도입된 중앙무대 및 전무대를 분할하며 나눠지고 모아지는 이동식 영상구동장치 등 공연 핵심 장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훈 측은 지난달 10일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와 함께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늘 최첨단의 기술을 선보이는 마돈나의 공연을 능가할만한 무대 장치 및 사운드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오준호 교수는 휴보 로봇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다. 그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부 전공과목 중 '창의적 과제의 구현' 수업에서 김장훈 공연의 무대 장비 및 공연 전반에 대한 아이템의 창출과 구현을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김장훈의 브랜드 공연인 '김장훈 원맨쑈-쇼킹의 귀환' 겨울콘서트는 오는 12월 6일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12월 19~24일 서울, 12월30~31일 부산, 내년 2월 14일 제주 등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