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박건형, 오늘(13일) '바람의 나라' 촬영 불참

최문정 기자  |  2008.11.13 12:24
배우 박건형 ⓒ임성균 기자 배우 박건형 ⓒ임성균 기자


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공연 도중 입은 부상으로 KBS 2TV '바람의 나라' 촬영에 참석하지 못했다.

박건형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측 관계자는 13일 "박건형이 뮤지컬 공연 도중 부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고 현재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부상으로 오늘(13일)로 예정됐던 '바람의 나라' 촬영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건형의 상처가 1cm 만 위로 올라왔다면 치명적이었을 수 있었다"라며 "시력 검사와 신경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건형은 부상으로 의사로부터 일주일 간의 안정을 권고 받았다. 박건형 측과 제작진은 현재 박건형의 촬영 복귀 시점을 두고 논의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건형은 12일 오후 서울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햄릿' 공연 도중 검투 장면에서 상대 배우와 합이 맞지 않아 검에 얼굴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검투 장면 도중 상대 배우가 휘두른 검이 박건형의 오른 쪽 눈 바로 아래를 찌르면서 세로로 10cm 가량의 자상을 입은 것이다.

박건형은 커튼콜을 마치고 바로 중앙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은 후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 13일 새벽 봉합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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