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화제집중', 알고보니 노홍철-올밴 TV데뷔작

김현록 기자  |  2008.11.15 15:38
↑노홍철(왼쪽)과 올라이즈밴드 우승민 ↑노홍철(왼쪽)과 올라이즈밴드 우승민


지난 14일 아쉬움 속에 종영한 MBC '생방송 화제집중'이 노홍철과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의 TV 데뷔작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1998년 첫 방송을 시작한 뒤 2640회로 종영한 '생방송 화제집중'은 이재용 아나운서와 방송인 김성주 박나림 등 그간 진행자들의 인터뷰를 곁들여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이 가운데 '생방송 화제집중'을 통해 처음으로 TV에 등장했던 노홍철과 올밴 우승민의 초창기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노홍철은 2003년 12월 16일 방송된 '대한민국 수염짱을 찾아라' 방송분에 처음 출연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노홍철은 특유의 '오버' 표정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올밴 우승민은 이보다 이른 2001년 5월 28일 독특한 원맨 밴드로 먼저 소개됐다. 기타 하나 들고 상경해 음악의 꿈을 키우던 그가 당시 '초인 술퍼맨'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생방송 화제집중'은 MBC의 대표적인 서민 친화적 교양 프로그램으로 10년 넘게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 문지애 아나운서와 강재형 아나운서는 "언제나 화제가 있던 곳에 화제 집중이 있었다"며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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