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효과'?‥'스친소' 3달 만에 시청률 두자리

최문정 기자  |  2008.11.16 09:40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동방신기 멤버들의 출연 속에 3달 만에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는 1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8일 방송이 기록한 8.7%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5일 방송이 기록한 10.8%의 시청률이 더욱 의미를 갖는 것은 3달 만의 두 자리 시청률 복귀라는 점이다.

'스친소'는 8월 16일 방송에서 10.5%로 한 차례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8월 30일 방송이 6.1%, 9월 6일 방송이 7.5%를 기록하는 등 8.7%를 기록한 11월 8일 방송까지 줄곧 한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방신기 스페셜'로 지난 3달 평균 시청률 8.7%라는 부진을 끊고 오랜만에 선전을 보인 것이다.


특히 이날 '스친소'에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유노윤호, 믹키유천이 출연해 방송 이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시아준수는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쌍둥이 형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은 9.1%, SBS '좋아서'는 4.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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