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70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 세계에서 3억 2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6대 007 제임스 본드를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카지노 로얄'에 이어 2번째로 주연을 맡은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작에서 연인을 잃은 본드의 복수극을 그렸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오프닝 성적은 5대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 어나더데이'의 첫 주 성적 47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이다. 007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007 어나더 데이'는 개봉 후 총 8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년 전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6대 제임스 본드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많은 팬들은 반기지 않았지만, '007 카지노 로얄'을 통해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2위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마다가스카2'가 올랐다. 영화는 지난 주말 3613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개봉 후 10일 동안 1억 1801만 달러를 벌었다.
'마다가스카2'는 전작의 캐릭터 사자 알렉스(벤 스틸러 분), 얼룩말 마티(크리스 락), 기린 멜먼(데이빗 쉼머), 하마 글로리아(제이다 핀켓 스미스 분)가 아프리카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3위는 1171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데이빗 웨인 감독의 '롤 모델스'가 차지했다. 누적 수익은 3813만 달러다. 4위는 '하이 스쿨 뮤지컬3-시니어 이어'가 차지했다. '하이스쿨 뮤지컬3-시니어 이어'는 지난 주 58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누적수익은 8439만 달러다. 5위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첸저링'이 424만 달러, 누적 수익 2762만 달러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