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폴리나, 'MBC마당놀이' 외국인 최초 출연

김겨울 기자  |  2008.11.17 12:16
폴리나 리피나ⓒ폴리나 리피나 홈페이지 폴리나 리피나ⓒ폴리나 리피나 홈페이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폴리나 리피나가 한국 전통 마당극에 출연한다.

'미수다'에서 걸쭉한 입담을 과시하는 뉴질랜드 출신 폴리나 리피나가 외국인 최초로 MBC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환장 하겠네'에 출연한다.


폴리나 리피나는 이번 마당극에서 전통적인 한국식 대가족을 처음 접한 셋째 외국 며느리 역할을 맡아 노자 돈으로 달러를 내놓는 등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마당극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은 1996년 박철수 감독의 영화 '학생부군신위'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줄거리는 시골 노인 박씨의 5일장을 무대로 그 동안 관계가 소원했던 가족, 친척, 동네사람들이 모여서 벌이는 시끌벅적한 장례식을 그린다.

한편 윤복희, 오정해, 이창훈, 유퉁, 홍경인, 이재은 등 화려한 출연진과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MBC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환장 하겠네'는 오는 21일부터 2009년 1월 4일까지 장충체육관 전용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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