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판 '미수다' + '1박2일' 만들어지나?

김겨울 기자  |  2008.11.17 15:41


MBC가 외국인들이 출연해 1박 2일간 합숙,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6시 50분 방송하는 MBC '외인구단'은 서현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김구라, 한영, 한성주, 이병진 등이 출연해 외국인들과 1박 2일 동안 서울 근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합숙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89만 명에 육박하고 외국인이 어느새 친숙한 삶의 동반자가 되어가는 이 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려주기 위한 방송이라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첫 방송에서는 김구라가 담임선생님인 '외인반'과 한성주가 담임선생님인 '구단반'으로 나눠 한국 음식을 배워보고 직접 김밥을 만들어 평가한다.


또 학생으로 참여한 외국인들은 자두의 '김밥' 노래도 배우고 음식과 관련한 한국 속담도 배우고 시험을 치른다. 이긴 팀은 장학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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