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가 6.8%의 다소 낮은 시청률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이하 동일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사랑해, 울지마'는 6.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춘자네 경사났네' 최종회가 13일 기록한 10.6% 보다 무려 3.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사랑해, 울지마'는 지난 14일 스페셜을 방송했다.
이날 '사랑해, 울지마' 첫 회는 백수가 된 미수(이유리 분)가 선배의 출판사에 찾아가 직업을 구하지만 거절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씁쓸하게 회사를 나서는 미수를 통해 최근 암울한 경제 상황과 맞물려 청년 실업률이 증가한 세태를 보여줬다.
한편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은 13.0%, KBS 1TV '너는 내 운명'은 35.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