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에이미 "좋은 만남"…열애 간접 인정

김수진 기자  |  2008.11.18 15:20


이민우와 에이미가 열애사실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18일 측근을 통해 "좋은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면서 "굉장히 친하고 아직 연인이라 단정 짓기엔 이르지만 좋은 관계다"고 우회적으로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민우 소속사 역시 "이민우와 에이미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우와 에이미는 방송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꼬꼬관광 싱글싱글'에서 커플로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다. <스타뉴스 11월 18일 단독보도)

'꼬꼬관광 싱글싱글'은 연예인 싱글 남녀가 해외에서 커플 만들기를 하는 여행 형식의 코너로, 두 사람은 지난 10월 사이판에서 진행된 코너에서 커플을 이뤘다. 당시 촬영도중 수중키스를 나누는 등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애정표현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사이판 촬영 후 급격히 친해졌으며 서울 압구정동 카페 등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은 이민우 팬들 사이에서도 목격되며 인터넷 상에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민우는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로 최근 솔로 4집 '엠 라이징'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를 믿지마'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에이미는 올 여름 케이블채널 올리브 '악녀일기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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