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미디어 제공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연기자, 연극 제작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두나의 미국 진출 신호탄일까.
뉴욕 기반의 스타일-컬쳐 매거진 '나일론' 미국판 12~1월호가 배두나를 2페이지에 걸쳐 단독 소개했다. '시티 걸(City Girl)'이라는 타이틀의 이 기사에서는 배두나의 다양한 커리어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새신'으로 이름을 알린 비(정지훈)를 비롯해 장동건, 전지현 등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아무런 활동 경력이 없는 배우나가 유명 잡지에 소개된 것이다.
18일 나일론 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취재는 지난 10월 초 나일론의 한국 내 미디어 사업 확장 협의를 위해 방한한 나일론 미국판 편집장 마빈 스콧 자렛이 서점에서 우연히 배두나 화보를 본 것이 발단이 돼 추진됐다.
평소 배두나와 친분이 두텁던 나일론 코리아에서 배두나를 마빈 스콧 자렛과 저녁식사에 초대했고, 그 자리에서 배두나의 매력에 빠진 자렛이 이튿날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배두나에게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자렛은 나일론미디어를 통해 "내가 접해본 한국의 모든 것은 아름답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한국의 스타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배두나의 나일론 미국판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동영상 스케치는 나일론 온라인(www.nylonmedia.co.kr)의 나일론 TV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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