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차태현-최완규 뭉친 '종합병원2' 시너지효과 날까

김현록 기자  |  2008.11.19 11:26


탤런트 김정은과 차태현, 최완규 작가가 뭉친 MBC 새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연출 노도철)이 스타 멤버에 걸맞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히트 작가, 히트 배우가 히트 드라마 시즌2에서 의기투합한 '종합병원2'가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눈길이 쏠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94년 4월부터 1996년 3월까지 약 2년간 방송된 '종합병원'은 91회 평균 24.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공을 맡은 김정은과 차태현, 극본을 맡은 최완규 작가의 시청률 기록도 만만찮다. 특히 김정은과 차태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 1998년 MBC 특별기획 '해바라기'는 32%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김정은은 무려 41%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SBS '파리의 연인'에 출연했으며, SBS '루루공주'와 '연인' 역시 평균 시청률이 16%를 넘어섰다. 차태현이 출연한 MBC '황태자의 첫사랑'은 18.4%였다.


촤완규 작가의 전적도 화려하다 2003년 방송된 SBS '올인'이 37.0%, 2006년 MBC '주몽'이 40.4%의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폭풍 속으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식객'이 각기 16∼20%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했다.

한편 연출자 노도철 PD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휴머니즘과 리얼리티를 살린 메디컬 드라마 본연의 모습을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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