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임성균 기자 tjdrbs23@
혼성 트리오 코요태가 미공개 곡을 1년여 만에 팬들에 선보였다.
김종국, 신지, 빽가로 구성된 코요태는 지난 18일 신곡 '너만이'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했다. '너만이'는 일렉트로닉 성향이 강한 하우스 댄스곡이다. 이 곡은 당초 코요태가 지난해 10월 초 발표했던 9.5집 겸 베스트 앨범에 담으려 했던 노래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1년여가 지난 지금 팬들에 공개하게 됐다.
19일 코요태 측은 "'너만이'는 김종민이 병역 의무에 돌입하기 전, 신지 및 빽가 등 동료 멤버들과 함께 이미 녹음을 마친 곡"이라며 "하지만 마스터링 작업 등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공개 시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너만이'는 코요태가 베스트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김종민이 코요태 팬들에 작은 선물을 하고 싶어 아껴 뒀던 노래이기도 하다"며 "이 곡은 신지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비중이 커진 백가의 랩, 그리고 어느 때보다 반가운 김종민의 보이스가 함께 한 노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