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노홍철' 크리스 락 "노홍철 만나고 싶다"

김건우 기자  |  2008.11.19 11:59
배우 크리스 락 ⓒ 송희진 기자 배우 크리스 락 ⓒ 송희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락이 방송인 노홍철을 DVD로라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크리스 락은 19일 오전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마다가스카2' 기자회견에서 빠른 목소리 때문에 한국에서 '할리우드의 노홍철'이라 불린다는 질문을 받자 "원래 가족들이 목소리가 빠르다. 노홍철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직접 만나지 못한다면 DVD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 락은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화법과 화려한 입담으로 미국의 유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를 이끌었다.

크리스 락은 '마다가스카2'에서 드넓은 야생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얼룩말 마티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2편에서는 꿈이었던 아프리카에 도착해 친구 알렉스와 함께 가뭄해결 모험에 동참한다.


크리스 락은 벤 스틸러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벤 스틸러와의 녹음은 큰 영광이다. 특히 최근작 '트로픽 썬더'는 최고의 영화다'고 설명했다.

'마다가스카'는 2005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5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드림웍스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슈렉'의 4억 8,000만 달러의 기록을 제친 애니메이션이다. '마다가스카2'는 뉴요커 4인방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펼치는 색다른 모험을 그렸다. 2009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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