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첫 방송된 MBC '종합병원2'는 서울의 30대 여성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종합병원2'(극본 권음미 노창·연출 노도철)는 13.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지역에서 16.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성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이 16%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이 통계는 전국 2350가구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
전작인 '베토벤 바이로스'는 첫 회 시청률 15.1%, 전체 평균 시청률 16.7%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최종회분이 19.5%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레지던트 시험날 벌어진 응급사건을 배경으로 외과 레지던트에 지원한 주인공 하윤(김정은 분)과 진상(차태현 분), 엘리트 동기생 현우(류진 분)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소개됐다. 특히 전문 의학드라마다운 리얼리티와 김정은 차태현 콤비가 보여주는 코믹한 호흡이 동시에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