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현, 최정원, 송일국 ⓒ홍봉진 기자
KBS 2TV '바람의 나라'가 수목극의 열띤 경쟁 속에서 1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바람의 나라'는 16.9 %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바람의 나라'의 이날 방송은 19일 방송이 기록한 15.1%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종합병원 2'가 19일 첫 방송이 기록한 14.5%에 비해 1.3%포인트 오른 15.8%의 시청률로 추격에 나섰지만 1위 자리를 뺏지는 못했다. SBS '바람의 화원'은 13.0%를 기록했다.
'바람의 나라'는 활동을 본격화한 무휼을 등에 업고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무휼(송일국 분)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여를 대파하며 안정을 찾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왕좌 경쟁까지 예고하며 또다른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바람의 나라'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 종영 이후 후속인 '종합병원 2'와 '바람의 화원' 사이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9일 첫 방송된 '종합병원 2'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바람의 나라'가 '종합병원 2'와 '바람의 화원' 사이에서 확고한 1위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