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커플' 이서진-김정은, 2년만에 결별

김현록 기자  |  2008.11.22 07:48


연예계 대표적 잉꼬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이서진 김정은 커플이 결국 결별했다.

22일 측근에 따르면 이서진과 김정은은 약 2달 전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이 헤어진 지 약 2달이 됐다"며 "자세한 결별 이유는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난 8월만 해도 함께 커플 화보를 찍거나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애정을 자연스레 밝히는 등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갑작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에서 주연을 맡아 드라마에 복귀한 김정은은 결별의 아픔 속에서도 묵묵히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2006년 말 SBS 드라마 '연인'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아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관계를 부인했으나 2007년 초 화이트데이에 와인바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함께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들을 결국 같은 해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는 요즘 나의 가까운 친구이자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사람"(김정은), "그 동안 떠들썩했던 소문들로 위태로웠던 적도 있지만 이제 내게 이 사람은 내 인생의 한 부분으로 느껴진다"(이서진)이라는 글을 올리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사랑의 밥차' 등 나란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다정함을 과시하는 한편 시상식 등에서도 서로를 언급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수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결국 약 2년만에 결별을 맞았다.


네티즌은 "부러웠던 커플이었는데 결국 헤어져 안타깝다", "갑작스런 소식에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의 건투를 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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