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0월 29일 이서진과 결별"(인터뷰)

김현록 기자  |  2008.11.22 18:07


"10월 29일에 헤어졌다"

배우 김정은이 연인 이서진과 지난 달 말 결별한 사실을 밝히며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다.


김정은은 22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0월 29일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잘 하려고 했는데 저도 왜 그렇게 됐는지"라며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정말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스르려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추스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또 "다른 건 정말 할 말이 없다. 이렇게 안되게끔 하려고 노력했었다는 사실 밖에는 저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털어 놓았다.


김정은은 이서진과 지난 2006년 드라마 '연인'에서 남녀 주연배우로 처음 만나 사랑을 꽃피웠다. 2007년 4월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 등을 즐기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김정은 이서진은 그간 몇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공식석상 등에서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아 연예계 공식 잉꼬커플 중 하나로 불렸다. 그러나 약 2년의 열애 끝에 갑작스런 결별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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