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내년 하반기 육군 자원입대 고려

문완식 기자  |  2008.11.23 15:26
이진욱 ⓒ홍봉진 기자 honggga@ 이진욱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이진욱이 내년 하반기에 육군 자원입대를 고려중이다.

23일 이진욱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진욱이 내년 하반기께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스케줄이나 전역 후 활동 등을 감안, 육군으로 자원입대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신체등위 3급으로 현역입영대상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 이진욱이 현역입영영장을 받았으나 병역법상 기타 연기사유(드라마촬영)로 입영을 내년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욱은 그간 학업과 외국활동 등으로 입영을 연기해왔으나 내년이면 나이가 만 28세인 점을 고려, 더 이상 입영연기를 하지 않고 입대할 생각이다.

관계자는 "이진욱이 시력이 나빠(-5.0 디옵터) 재검을 받을까도 고려했지만 본인이 현역으로 입대하길 강력히 원했다"며 "현재 출연 중인 '유리의 성'이후에도 짧게나마 활동을 하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진욱이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극본 최현경ㆍ연출 조남국)은 50부작으로 지난 9월 6일 첫 방송했으며 내년 3월 초에 종영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허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한 이진욱은 드라마 '연애시대' '부활','스마일 어게인,'강적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6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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