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교수, 라디오 10년 '브론즈 마우스' 받는다

김현록 기자  |  2008.11.24 09:47
손석희 교수 <사진제공=MBC> 손석희 교수 <사진제공=MBC>


MBC 아나운서 국장 출신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라디오 진행 10년을 맞아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한다.

손 교수는 라디오 진행을 맡은 지 꼭 10년째인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브론즈 마우스'를 받는다.


24일 MBC 측에 따르면 손 교수는 MBC라디오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8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 MBC라디오를 10년 동안 진행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뒤 선발된 청취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984년 MBC에 입사한 손 교수는 해박한 지식과 촌철살인의 언변을 바탕으로 '손석희의 시선집중', MBC TV '100분 토론' 등을 이끌며 등 전문 시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브론즈 마우스'는 10년간 라디오를 진행한 베테랑들의 입 모양을 떠서 만드는 동상으로 20년간 라디오를 진행한 이들에게는 '골든 마우스'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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