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日 후지TV와 코너 교환 타진

김현록 기자  |  2008.11.26 10:30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일본 후지TV 프로그램과 코너 교환 및 협력 방안을 타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출장차 MBC를 방문한 후지TV의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는 '섹션TV 연예통신' 관계자와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 관계자는 "후지TV 관계자가 금주의 가장 뜨거운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섹션TV'의 신설코너 '핫 차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 측에서 일본 스타, 일본 측에서 한국 스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협력해 차트를 만드는 방안 등 다각도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후지TV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트를 만들고 싶다는 '섹션TV' '핫 차트'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으며, 후지TV 측 역시 아시아와 공유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며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후지TV측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회신을 보내오기로 했다"며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분기별로 차트 순위와 톱스타 인터뷰를 공유하는 데서 출발해 그 빈도를 조금씩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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