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인터넷 루머? 안 읽으려고 한다"

김건우 기자  |  2008.11.26 10:56


배우 이병헌이 인터넷 루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가진 CNN과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 루머 등은 읽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게 행동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CNN은 최근 한국에서 인터넷의 악성 루머 때문에 자살한 고 최진실을 언급하며 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병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지난 6일 영국 런던의 복합예술전문세턴 바비칸센터에서 개막한 한국영화제에서 상영, 영화 홍보차 김지운 감독과 함께 런던을 방문했다. 이병헌은 극중 나쁜 놈인 박창의 역을 연기했다.


이병헌은 "배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언제나 악역을 꿈꾼다. '놈놈놈'을 통해 마침내 그 감정과 표현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안에는 많은 캐릭터가 있다. 나쁜 면을 찾아보려고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 안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은 내년 스티븐 소모즈 감독의 'G.I.조'와 관련, "'G.I.조'는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일하고 싶다. 만약 좋은 프로젝트 섭외가 들어온다면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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