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된 톱모델 장윤주, 첫 쇼케이스 성황리 마쳐

길혜성 기자  |  2008.11.26 21:36


톱모델 장윤주가 쇼케이스를 갖고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장윤주는 26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삼성동 JBK에서 데뷔 앨범 '드림'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장윤주는 지난 4년 간 준비한 이번 앨범 수록곡 10곡 중 '오늘, 고마운 하루', '에이프릴', '파리에 부친 편지', '29', '드림', '플라이 어웨이' 등 총 6곡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현장에 모이기 시작한 홍진경 등 장윤주의 모델계 동료들 및 팬 등 총 100여 명은 그녀의 온 힘을 쏟은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장윤주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직접 키보드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보여줘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장윤주는 데뷔 앨범에 실린 10곡을 모두 작곡했으며, 이번 음반의 전체 프로듀싱도 맡았다.

첫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치며 가수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장윤주는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서울 삼성동 JBK에서 기자회견도 가졌다.


장윤주는 이 자리에서 "모델하기 전부터 음악을 너무 좋아해 오랫동안 하나하나 준비했다"며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살린 이번 앨범은 10곡으로 구성됐고, 작업하며 누군가에게 편지 쓰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피아노를 칠 줄을 알았지만 정확한 코드들은 잘 몰랐다"며 "그래서 1년 동안 피아노를 다시 배운 이후 작곡을 했다" 밝혔다.

장윤주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음반 발매와 함께 앞으로 홍대 소극장 등 여러 곳에서 최대한 많은 공연을 펼치고 싶다"며 "라디오를 통해서도 여러분들과 많이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모델계에서는 이미 톱스타인 장윤주는 이날 "10년 넘게 한 모델은 물론 이제 막 시작한 가수란 직업도 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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