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진영이 위암 발병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28일 MBC '뉴스 후' 관계자에 따르면 장진영은 최근 MBC '뉴스후'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구당 김남수 선생으로부터 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뜸 신드롬을 일으킨 구당 김남수 선생과 관련한 한의학계 논란을 다루는 '손 묶인 구당 왜?' 편을 준비하면서 현재 구당 김남수 선생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진영과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앞서 장진영의 한 측근은 "장진영이 최근 침을 이용한 한방 치료와 기존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돼 가족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장진영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한방 병원과 항암 치료를 위해 서울 모 병원을 오가는 등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특집 프로그램이 나간 뒤 연예인 못지않던 인기를 누리던 김남수 선생은 최근 '구(灸·뜸)사' 자격증 이 없다는 이유로 의료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침술원 문을 닫았다. 이후 침·뜸을 이용한 치료 자격에 대해 한의학계와 논란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