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강풀 원작 최초 박스오피스 1위

김현록 기자  |  2008.12.01 08:36


강풀 작가의 동명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 '순정만화'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봉한 '순정만화'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주말 3일간 25만326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강풀 작가의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아파트', '바보' 등이 차례로 영화화됐지만 흥행에서는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위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미인도'가 차지했다. '미인도'는 같은 기간 24만362명의 관객을 모아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76만명에 이르렀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12만7246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5일 개봉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밖에 '눈먼자들의 도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과속 스캔들'이 그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4∼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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