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박정민(왼쪽)과 김현중 ⓒ최용민, 임성균 기자
남성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마카오로의 출국을 앞두고 멤버 박정민의 뮤지컬 공연장을 급습했다.
김현중은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상연되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를 관람했다. 김현중은 1일 마카오로의 출국을 앞두고 동료인 박정민이 출연 중인 뮤지컬 '그리스'를 보기 위해 매니저 없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1일 SS501의 한 관계자는 "(김)현중이가 뮤지컬 배우로 첫 데뷔한 박정민을 격려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며 "사실 정민이가 아직 부담된다며 멤버들에게 오지 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드라마 촬영차 출국을 해야 하는 김현중이 예고 없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물론 객석에 김현중이 나타나자 사람들이 몰려 김현중은 공연을 다 보지 못한 채 공연장을 나서야 했다.
이 관계자는 "매니저도 없이 간 덕에 몰리는 팬들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없었다. 혹여 사고라도 날까 김현중이 관람을 끝까지 못하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1일 오전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차 마카오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