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2세와 결혼한 리자신 혼전임신설

도병욱 기자  |  2008.12.01 12:01
홍콩 재벌2세 쉬진헝과 호화 결혼식을 올린 여배우 리자신(이가흔)이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중화권 뉴스 사이트 서치차이나는 지난달 29일 쉬진헝의 가족이 리자신의 임신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서치차이나에 따르면 리자신은 현재 임신 2개월 상태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5일 홍콩의 대형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에 참석한 리자신과 주변인물의 행동 때문. 매니저들이 리자신의 배를 보호하려는 듯 관객과 언론매체의 접근을 금지해 그의 임신설이 확산됐다.

임신설에 대해 리자신은 "당장 아이를 가지고 싶은 생각은 없고, 출산을 서두를 계획도 없다"며 부인했다.


쉬진헝 가족과 자신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시어머니와 다른 가족들과 관계는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보도에서는 연예 활동 시간을 줄이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자신은 지난달 23일 쉬진헝과 1억 홍콩달러(약 200억원)을 들인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리자신은 미스 홍콩 출신의 모델 겸 배우로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 등에 출연했다. 쉬진헝은 홍콩 중젠 기업 회장의 아들이며, 쉬진헝 가문의 재산은 180억 홍콩달러(약 3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