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지아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응원 메시지를 통해서다.
이지아는 지난 2일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유투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유학파다운 유창한 발음이 눈길을 끈다.
이지아는 한국어로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들처럼 클래식 음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소개한다"며 "클래식 음악에 꿈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첼리스트 장한나, 피아니스트 임동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클래식 음악인들과 함께 흔쾌히 응원 메시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인터넷을 통한 숨은 클래식 스타 발굴이 목적.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작곡가 탄 둔(Tan Dun)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 '인터넷 심포니 에로이카(Internet Symphoby Eroica)'의 파트를 연주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인터넷 사용자들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클래식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80명의 연주자를 뽑게 된다. 이들은 내년 4월 15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서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마이클 틸슨 토마스(Michael Tilson Thomas) 지휘 아래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