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vs. 저예산영화, 오늘(4일) 영화대상 선택은?

김윤석, 주연상 6관왕 수상 여부도 관심

전형화 기자  |  2008.12.04 07:06


'추격자'가 상을 휩쓸지, 저예산영화를 재조명할지 4일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6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추격자'가 최다인 10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추격자'는 올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지만 지난 달 열린 청룡영화상에서는 단 한 개의 트로피에 만족해야 했다.


때문에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추격자'가 몇 관왕에 오를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뿐만 아니라 '추격자'로 대종상,춘사대상,부산영평상,부일영화상에 이어 청룡 영화상까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석이 6연패를 이룰 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이번 영화대상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톱스타가 출연한 저예산영화에 얼마나 많은 상이 돌아갈 것인가이다.

이번 영화대상은 앞서 열린 청룡 영화상과는 달리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는 영화다'와 전도연이 주연한 '멋진 하루',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공효진 주연의 '미쓰 홍당무' 등 저예산영화를 대거 후보에 올렸다.


영화 시상식이 관객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영화를 재조명하는 의미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일대 파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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