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출격' 보아-브리트니, 타임스퀘어에 '나란히'

이수현 기자  |  2008.12.05 10:09


가수 보아의 미국 공식 첫 무대와 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새 앨범 모습이 나란히 사진에 잡혀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오전 11시(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MTV 본사에서 촬영된 스페셜 프로그램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뉴욕 타임스퀘어 MTV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 되며 뉴욕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때 보아의 무대가 방송되던 타임스퀘어 전광판 옆에는 스피어스의 새 앨범 '서커스'의 재킷사진이 함께 걸려있었다.

스피어스는 보아의 첫 공식 무대보다 하루 앞선 지난 2일 자신의 27번째 생일에 맞춰 정규 6집 '서커스'를 발매했다. 보너스 트랙을 포함해 총 13트랙이 실린 '서커스'에는 맥스 마틴(Max Martin), 댄자(Danja), 블러드샤이&아반트(Bloodshy & Avant) 등 최정상의 댄스뮤직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무사히 미국 공식 데뷔 무대를 마친 보아는 오는 6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개최되는 '징글볼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에 올라 인기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징글볼 콘서트'는 지금까지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넬리, 에이브릴 라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해온 대규모 행사로 올해 보아는 크리스 브라운, 리한나, 케이트 페리, 푸시캣 돌스, 제시 메카트니 등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


한편 이날 녹화된 '보아 라이브 인 뉴욕'은 MTV, MTV Iggy, MTV U를 통해 12월 중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며, MTV의 한국, 일본, 아시아, 호주, 인터내셔널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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