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대한 가수 싸이(박재상)가 1년 만에 국군방송 공개방송 무대에 오른다.
싸이는 5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 굿모닝 시티에서 열리는 '국군방송 FM(101.1Mhz) 라디오 남산송신소 준공 특집 공개방송'에 연예인 출신 사병 자격으로 출연한다.
싸이는 지난해 12월 17일 병역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재 입대한 후 꼬박 1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
국군방송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개방송은 지난 2일 진행된 국군방송 라디오 송신소 준공을 축하하는 무대다.
이 관계자는 "싸이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방송은 여성 진행자 손은아와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국군방송의 관계자는 "남산에 국군방송 라디오 송신소가 준공됨에 따라 수도권 전 지역과 충남, 전북 일부까지 가청권이 확대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