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임성균 기자
배우들의 '고액 출연료'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SBS '스타의 연인'에 출연하는 최지우가 자진해서 몸값 삭감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의 출연료 자진삭감과 관련 5일 최지우 소속사는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라며 "지금 여러 가지로 상황이 어려운데 그 부분(출연료삭감)과 관련해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타의 연인'제작사인 올리브나인은 "논의 중"이라며 "양측이 그런 의사는 있는데 삭감금액이 구체적으로 얼마가 될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에덴의 동쪽'에 출연중인 송승헌이 출연료의 50%를 자진삭감하고 권상우 역시 새 드라마 '신데렐라맨'의 출연료를 70% 가량 깎았다.
중견 배우 김해숙 역시 최근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에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출연료를 삭감하는 등 경제난으로 어려워진 드라마를 위한 배우들의 출연료 삭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