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속편, 어일선 감독 메가폰 잡아

김건우 기자  |  2008.12.06 10:55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 김경민 대표 ⓒ 임성균 기자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 김경민 대표 ⓒ 임성균 기자


16년 만에 제작되는 영화 '장군의 아들'의 속편의 연출을 어일선 감독이 맡는다.

6일 제작사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장군의 아들4'의 제목을 '장군의 아들 김두한'으로 바뀔 예정이다. 연출은 '플라스틱 트리'의 어일선 감독이 맡는다"고 밝혔다.

제작사 파인트리 엔터테인먼트는 김두한 씨의 장남인 김경민 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제작발표 당시 가제 '장군의 아들4'의 제목의 사용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파인트리는 그동안 만들어진 '장군의 아들' 시리즈와 다른 내용을 다루고 제목이 바뀌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어일선 감독은 '해적' '증발' 등의 조감독 출신으로 2003년 영화 '플라스틱 트리'로 장편 데뷔했다. '플라스틱 트리'는 2003년 만하임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장군의 아들 김두한'은 16년 만에 제작되는 '장군의 아들' 속편으로 1940년경 20살의 김두한이 일본으로 건너가 활약하는 내용을 다뤘다. 영화는 내년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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