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개그맨 신봉선이 힘들 때 자신을 버티게 한 건 바로 꿈이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했다.
이날 '게릴라데이트'에 나선 신봉선은 "2001년 처음 개그맨이 되겠다며 부산에서 무작정 상경했다"며 "한 때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봉선은 "(이렇게 힘들 때)나를 버티게 해 준 바로 꿈"이라며 "난 개그우먼이 하고 싶었다. TV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가족들이 다 같이 웃는 게 너무 좋았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신봉선은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해를 거듭할수록 열심히 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