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유 <사진=BOF>
아역 연기자 이영유가 내년 2월 방송될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극본 정성희ㆍ연출 이명우)에 캐스팅 됐다.
이영유는 여주인공 정려원의 아역으로 낙점되어 어린 자명공주를 연기한다. 2003년 데뷔이후 이번이 첫 번째 사극 도전이다.
이영유는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불량주부' 에서 손창민과 신애라의 딸 '구송이'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2004년 7인조 어린이그룹 7공주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이영유는 올해 4년 만에 솔로앨범 '하얀세상'을 발표하는 등 연기와 노래를 함께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설화를 소재로 한 '왕녀 자명고'는 내년 2월 방영을 목표로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