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소녀시대 윤아와 경쟁, 기분 좋죠"

김현록 기자  |  2008.12.10 11:34
탤런트 이정진 ⓒ송희진 기자 songhj@ 탤런트 이정진 ⓒ송희진 기자 songhj@


탤런트 이정진이 소녀시대 윤아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이정진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 주연을 맡아 현재 소녀시대 윤아가 주연을 맡은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 이정진은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 윤아와 처음 만났다. 당시 소녀시대로 데뷔하기도 전이었던 윤아는 가수로 인기를 모았고 현재 일일극의 어엿한 주인공으로 성장했다.

이정진은 윤아와 같은 시간대 드라마로 경쟁중인데 대해 "'9회말 2아웃'으로 데뷔한 친구가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다니 오히려 기분이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정진은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운을 떼며 "당시 윤아를 처음 봤을 때 '소녀시대'로 데뷔를 앞둔 기대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수업을 마치고 촬영장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정진 아저씨 이렇게 부르면 안돼'라고 했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정진은 "'9회말 2아웃' 당시에도 드라마 관계자들이 윤아가 참 잘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윤아는 지금까지의 모습과 잠재력을 봤을 때 앞으로 더욱 잘 할 것 같다. 그런 에너지 넘치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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