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김국진 아저씨 '예예' 춤으로 무장"

길혜성 기자  |  2008.12.10 11:33
↑카라 ⓒ사진=송희진 기자 ↑카라 ⓒ사진=송희진 기자


5인조 걸그룹 카라가 개그맨 김국진의 '예예 춤'으로 무장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카라는 현재 타이틀곡 '프리티 걸'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경쾌한 느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풍기는 '프리티 걸' 및 수록곡 '하니'의 온라인에서의 동반 인기 상승과 함께, 오프라인 음반 판매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한터차트의 10일자 주간 차트(12월 3일~9일)에서 톱 10(10위) 안에 든 것은 물론 점차 그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카라의 인기 상승에는 지난 여름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록 유'(Rock You) 때부터 친근감과 귀여움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확고히 잡아가고 있는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카라는 '프리티 걸'에서도 핑크빛 의상과 깜찍한 액세서리들을 착용하고 귀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특히 카라는 '프리티 걸' 중간에 선보이고 있는 이른바 김국진의 '예예 춤'으로도 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카라는 김국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코너에서, 기분이 좋을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하늘로 올린 뒤 "예예"라고 소리치며 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춤을 '프리티 걸'에 인용했다.

카라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티 걸' 중간 부분에서 김국진 아저씨의 예예 춤을 우리도 '예예'하면서 추고 있다"며 "이 춤은 따라 추기 쉽고 가사와도 잘 맞아 떨어져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있다"며 웃었다


카라는 이어 "김국진 아저씨 춤 뿐 아니라, 깜찍한 표정으로 자기 뺨을 만지는 강호동 아저씨의 '좋아춤'도 '프리티 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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