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준코와 사귄것 맞다..'오빠가 더 속상하지' 위로받아"(인터뷰)

김겨울 기자  |  2008.12.11 17:39
붐 ⓒ홍봉진 기자 honggga@ 붐 ⓒ홍봉진 기자 honggga@


최근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자였던 준코와 사귀었던 사실이 의도치 않게 밝혀진 붐이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붐은 "이틀 동안 좀 고생했다. 이번 일로 준코에게 너무 미안했다"라며 운을 뗐다.


붐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방송에서 말을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방송인으로서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붐은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진행하는 형들이 'J양', '미수다'라고 말하며 장난을 쳐서 내가 수긍하게 되면서 일이 커진 것"이라며"이번 일로 일본에 있는 준코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해서 준코에게 쪽지를 보냈는데 오히려 준코가 담담하게 '오빠가 더 속상하지'라는 답장을 보내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괜한 추측으로 내가 거짓 방송을 했다고 하는데 그로 인해 두 번 상처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붐은 10일 오전 한 케이블 채널에서 패널들의 추궁에 못 이겨 준코와의 과거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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