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MBC·KBS 시상식 MC 낙점‥인기 여전

최문정 기자  |  2008.12.12 18:18
2007 K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섰던 신동엽 ⓒ임성균 기자 2007 KBS 연예대상의 MC로 나섰던 신동엽 ⓒ임성균 기자


신동엽이 KBS와 MBC, 양사 2008 연말 시상식의 MC를 섭렵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008 KBS 연예대상 관계자는 최근 "신동엽이 KBS 연예대상의 남자 MC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2008 MBC 연기대상 측도 신동엽의 MC 확정 사실을 밝혔다. 신동엽이 KBS와 MBC 양사 시상식을 하나씩 맡게 된 것이다.


KBS 측 관계자는 "신동엽이 워낙 입담이 좋은 MC라 믿고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MBC도 신동엽이 한지혜와 함께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신동엽은 KBS 연예대상과 MBC 연기대상 모두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게 됐다. 특히 MBC는 2008년 아내인 선혜윤 PD가 연출하는 일일시트콤 '코끼리'에 한 차례 출연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활동이 없었음에도 MC를 연임하게 됐다.


연말 시상식의 MC는 그 방송사의 얼굴이다. 때문에 시상식 MC 선정을 두고 방송사 간의 은근한 신경전이 치열하다.

신동엽이 2008년, MC계 경쟁상대로 언급되는 유재석, 강호동의 활약 속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가운데 방송 3사 시상식 MC직 연임으로 여전한 위세를 증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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