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천추태후' 비파 연주‥고혹적 자태 과시

김수진 기자  |  2008.12.12 09:49


배우 신애가 KBS 2TV 새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고혹적인 자태를 전격 드러냈다.

신애는 지난 달 16일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천추태후' 촬영에서 비파 연주를 시작으로 이 드라마에 촬영에 돌입했다.


신애는 드라마에서 고려 성종과 천추태후의 여동생인 황보설을 연기한다. 황보설은 헌정왕후이자 현종의 어머니로, 비파와 대금 연주에 능한 인물이다.

신애는 드라마에 캐스팅이 확정된 지난 8월부터 비파와 대금 연습에 몰입했으며 촬영 당시 고운 자태와 어울리는 연주로 제작진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 드라마 연출을 맡고 있는 신창석 PD는 촬영 당시 "카메라에 비친 신애의 모습에 순수의 절정이 제대로 표현된 얼굴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이 화면에 담겨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뿐 아니라 신애가 촬영할 당시 촬영장에 많은 스태프가 몰려들었을 정도로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14일 "신애가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만큼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다. 촬영당시 제작진도 신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천추태후'는 KBS에서 가을 개편을 맞아 도입하는 대하드라마 시즌제의 첫 드라마로 내년 1월 3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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