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사진제공=OCN>
손호영이 '달콤함'과 '매너남'이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까칠남'으로 변신한다.
케이블 채널 OCN은 12일 "손호영이 OCN 로맨틱코미디 TV무비 '사랑은 맛있다'에서 까칠한 훈남 요리사 윤한서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OCN에 따르면 손호영이 출연하는 '사랑은 맛있다'는 연말을 맞아 OCN에서 제작, 방송하는 단편 TV무비다 여자와 사랑에는 쑥맥인 천재요리사가 괴짜 꽃미남 요리사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요리와 연애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다.
손호영은 이번 단편 TV무비에서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를 수석 졸업한 천재 요리사 윤한서를 연기하게 됐다. 요리계의 '강마에'로 통하는 인물로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남이지만 30세가 넘도록 여자 한번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한 숙맥이다.
손호영은 "차갑고 빈틈없는 역을 소화해야 했기에 무척 어렵기도 했지만, 기존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연기 도전이 즐거웠다"며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캐릭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이 역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에 친구와 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연애에 관한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호영과 심형탁 등이 주연을 맡은 '사랑은 맛있다'는 오는 1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