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수목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 홍성욱 촬영감독 ⓒ송희진 기자
MBC수목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 송인혁·홍성욱 촬영감독이 2008 그리메상 특별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송인혁·홍성욱 촬영감독은 9일 오후 7시께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된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가 주최 2008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동료 및 선후배 촬영감독들에게 지난 한 해의 노력을 인정받는 기쁨의 자리다.
송인혁· 촬영감독은 그간 '이산', '대장금', '신돈' 등의 작품에 촬영감독으로 참여했다. 홍성욱 촬영감독은 99년 입사해 '주몽', '뉴하트' 등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이날 '베토벤 바이러스'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그리메상은 방송현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비지땀을 흘리는 촬영감독들이 모여 1993년 제정한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주최의 시상식이다. 그리메상 대상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영상미와 창의력을 선보인 촬영감독에게 수여하며 촬영 전문가들이 뽑은 연기자들에 대해서도 상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