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막내 승리, 양정아에 "문소리씨 아녜요?"

문완식 기자  |  2008.12.14 14:33
빅뱅(왼쪽)과 \'골미다\'의 골드미스들 <사진=SBS> 빅뱅(왼쪽)과 '골미다'의 골드미스들 <사진=SBS>


나이 차가 너무 나서였을까.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한 빅뱅과 골드미스 '누나들'이 서로 몰라보는 해프닝을 벌였다.


14일 방송되는 '골미다'에서 빅뱅은 '외로운 누나들'을 위해 특별히 캐럴까지 부르며 골드 미스들을 깜짝 방문, '누나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빅뱅은 '골미다' 멤버가 뽑은 '가장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 1위'였기에 '누나들'의 기쁨은 더욱 컸다.


그러나 '누나들'의 기쁨도 잠시, 빅뱅과 이들 사이에는 '나이'라는 뛰어 넘을 수 없는 큰 간극이 있었다.

빅뱅 멤버들의 이름을 대부분 아는 다른 '골미다' 멤버와 달리 평소 TV를 거의 안보는 예지원은 이들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해 '세대차이'를 드러냈다.


그런데 화살은 애꿎게도 '맏언니' 양정아에게 돌아갔다. 송은이, 신봉선 등 누나들 대부분의 이름을 알고 있는 빅뱅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막내 승리는 양정아에게 "문소리씨 아니냐"고 물어 양정아를 당황케 했다.

양정아는 "평소 성현아씨 닮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문소리 씨 닮았다는 얘기는 또 처음"이라고 하면서도 '동생'을 탓하지는 않았다는 후문이다.

71년생인 양정아는 199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빅뱅의 승리는 그보다 불과 몇 년 전인 90년에 출생했다.


한편 이 날 동생들을 맞은 '누나들'은 양정아가 손담비의 '미쳤어' 춤을, 송은이가 엄정화의 '디스코' 안무를 보이는 등 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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