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MC전문 소속사로 옮긴 이유는?

김현록 기자  |  2008.12.15 11:47
탤런트 고현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고현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고현정이 최근 워크원더스로 소속사를 옮겼다. 별다를 바 없는 소속사 이적 소식이 화제가 된 것은 그 주인공이 고현정이었기 때문이고, 강호동 등 대형 MC들이 포진해 있는 소속사에 배우로는 처음으로 영입됐기 때문이다.


워크원더스 관계자는 15일 이에 대해 "고현정씨의 이적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는 뜻의 표현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연기 활동만을 고집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능 프로그램 진출이 대표적이다. 앞서 워크원더스 측은 고현정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영화에 출연하면서 시상식 참석마저 자제해 온 고현정의 지난 행보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선택이다.


이들은 "고현정의 경우 신비로운 이미지를 벗어나 예능에 진출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증대될 것이라 여겨진다"며 "고현정을 토크쇼에서 만나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고현정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현재 MBC 50부작 대하사극 '선덕여왕'의 미실 역에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고현정의 소속사인 워크원더스는 강호동 윤종신 신정환 등이 소속돼 있으며 자회사로 유재석 신동엽 김용만 이혁재 노홍철 송은이 강수정 김영철 남창희 등이 소속된 DY엔터테인먼트를 거느리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