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정석용과 오달수가 고(故) 박광정을 그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오달수와 정석용은 16일 새벽 서울대학교 병원 내 장례식장 제 1호실 마련된 고 박광정의 빈소를 지키며 연신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벌겋게 눈이 부은 정석용은 함께 배우 활동을 했던 고 박광정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멍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 아프게 했다. 정석용은 취재진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일 뿐 대답을 잇지 못했다.
고 박광정은 15일 오후 10시께 폐암으로 사망했으며 이날 오후 11시께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10시이며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