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광정,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네티즌 추모물결

문완식 기자  |  2008.12.16 10:59
故 박광정 ⓒ홍봉진 기자 honggga@ 故 박광정 ⓒ홍봉진 기자 honggga@


"당신의 연기에 울고 웃고 참 행복했습니다."

46년 짧은 생을 살다간 故 박광정의 안타까운 죽음에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박광정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이버, 다음 등 각 포탈에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대한 놀라움과 못다 핀 연기열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네티즌들은 "아, 아침부터 정말 충격적이다. 이런 소식에 어리둥절 충격 그 자체", "폐암으로 투병하시는지도 몰랐는데 너무 갑작스러워 손이 다 떨린다"며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넘버3의 랭보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한데..", "하얀거탑 박창식 과장님..이렇게 가실줄이야"라며 생전에 고인이 출연했던 작품을 떠올렸다.

네티즌들은 "좋은 연기로 삶의 열정을 보여줬던 당신이기에 가슴이 찡합니다", "비록 당신은 타인들보다 일찍 먼 세상으로 가셨지만 당신이 남긴 작품과 열정은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저 세상에서라도 못 다한 열기열정 꼭 마무리 지으시길..멋진 연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새겼다.


이어 "살아생전에 좋은 연기로 많은 기쁨을 주셨으니 좋은데 가실 것",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진정한 광대, 진정한 배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은 15일 오후 10시께 지병인 폐암으로 46년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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