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TV소설 '청춘예찬' "아침극에 역동성을 살리겠다"

최문정 기자  |  2008.12.16 15:42
KBS 1TV 새 TV소설 \'청춘예찬\' <사진제공=KBS> KBS 1TV 새 TV소설 '청춘예찬' <사진제공=KBS>


TV소설에 젊은 감각이 더해진다. 내년 초 첫 방송될 KBS 1TV 'TV소설-청춘예찬'(극본 최민기·연출 이진서,송현욱)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제작발표회에 갖고 작품의 실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청춘예찬'은 6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치고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톤에 경쾌한 느낌으로 이전의 TV소설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그려졌다. 시대극이라는 점에서는 벗어나지 않지만 더욱 다양해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젊은 감성이 묻어났다. 배우들도 하나 같이 "기존 TV소설의 느낌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인은 "감독님도, 작가님도 감각적이다"며 "시대물이라고 어른들만 보는 게 아니라 제목처럼 젊은 감각과 열정 등이 담겨 있어 아침을 활기차게 여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여운 역시 "여타 연속극에 비해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와 연령대 관계없이 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전 아침 방송과는 좀 다른 매력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춘예찬'의 이진서 PD는 "기존 TV 소설보다 밝고 역동적인 부분을 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의 배경인 60년대 후반에는 많은 부분이 억눌려 있던 것 같다. '청춘예찬'에서는 어머니들이 늘 희생만 하기보다 당시엔 꿈도 희망도 있었다는 점을 살려 주인공들이 꿈을 향해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으로 보여주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KBS 새 TV소설 '청춘예찬'은 제목처럼 지방 버스회사의 흥망성쇠를 통해 천태만상 인간 군상들을 그리며 청춘의 이야기, 청춘의 꿈과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내년 1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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