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딸에게 자랑스런 엄마되고자 연기복귀"

김지연 기자  |  2008.12.16 16:19
이상아 ⓒ사진=임성균 기자 이상아 ⓒ사진=임성균 기자


SBS 아침 드라마 '순결한 당신'으로 7년 만에 복귀한 이상아가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자 연기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SBS '순결한 당신' 제작발표회에 참석, 9살 된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7년 만에 연기를 복귀하게 된 건 다 딸 때문이다"며 "종종 길을 갈 때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면 딸이 신나한다. 내가 '얘 때문에 일을 해야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아는 "엄마가 방송을 하는 게 딸에게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란 생각에 이번 작품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최대한 촌스러운 스타일로 나와야 한다는 설명에 대해 딸이 '엄마 촌스럽게 나와? 너무 싫다'고 말했다"는 이상아는 "딸 때문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순결한 당신'에서 이상아는 서유일(독고영재 분)의 여동생 서유희 역을 맡아, 미용실에서 일하는 윤순필(김성준 분)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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