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

김건우 기자  |  2008.12.17 20:33
배우 공효진 ⓒ 임성균 기자 배우 공효진 ⓒ 임성균 기자


배우 공효진이 올해 여성 영화인들이 꼽은 연기자로 선정됐다.

17일 오후 서울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여성영화인모임 주최 '2008 여성영화인축제'에서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은 올해의 여성영화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에서 안면홍조증에 걸린 양미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로써 공효진은 9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 컷 올해의 연기자상에 이어 다시 상을 받게 됐다 .

공효진은 "극중 천박하게 1등에 목을 안 맨다더니 1등을 해서 은근히 양미숙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시 영상을 보니깐 눈물이 핑 돈다. 공감해주길 바랬던 여성영화인들이 상을 줘 기쁘다"고 말했다.


여성영화인상은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에서 여성 영화인들과 대중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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