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신봉선, 한국갤럽조사 '최고 男女개그맨'

길혜성 기자  |  2008.12.18 16:08


인기 MC 유재석과 신봉선이 2008년 최고의 남녀 코미디언 겸 개그맨(개그우먼)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최근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2008년을 빛낸 코미디언 및 개그맨(개그우먼)은?"이란 주제로 조사를 실시, 1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개별 면접 및 2명까지 복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유재석은 남녀 코미디언을 통틀어 49.9%의 지지를 받아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재석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4년 연속 최고의 개그맨으로 뽑히는 기쁨도 누렸다.

한국갤럽은 "유재석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계층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여 국민MC임이 증명됐다"며 "유재석의 인기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으며, 20~30대에서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유재석을 최고의 코미디언 겸 개그맨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여자 코미디언 중에서는 신봉선이 1위를 차지했다. 신봉선은 총 19.4%의 지지를 얻어 전체 3위 및 여자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또 한 명의 국민MC 강호동은 37.2%의 지지 속에 전체 2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한국갤럽의 '2008년을 빛낸 코미디언 및 개그맨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다.

▶1위=유재석(49.9%) ▶2위=강호동(37.2%) ▶3위=신봉선(19.4%) ▶4위=이수근(5.5%) ▶5위=박명수(4.9%) ▶6위=박지선(2.2%) ▶7위=김제동(2.1%) ▶8위=이경규(2.0%) ▶공동 9위=김병만 유세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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